다양한 생명이 살아숨쉬는 청정지역 강진만! 남도답사 1번지, 생태체험과 힐링의 명소 '강진만 생태공원'

| 다양한 생물들의 소중한 보금자리, 강진만 생태공원🌾

강진만 생태공원은 탐진강 하구와 남해가 만나는 강진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탐진강 하구는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자연적인 기수역 환경이 넓게 형성되어 있고, 하구 습지에 인접한 농경지, 산지, 소하천 등의 생태환경이 양호한 덕분에 총 1,131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남해안 하구 평균보다 2배 높은 생태다양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강진만 생태공원의 춤추는 갈대밭 아래를 보면 수많은 짱뚱어가 엉금엉금 기어다니는데요.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 스치는 눈길에도 갯벌 구멍으로 쏙 숨어버립니다. 이밖에도 강진만 생태공원에는 뒷부리도요, 청둥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멸종 위기종인 수달과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썰물일 때면 갯벌에서 먹이를 구하고, 밀물이 되어 바닷물이 들어오면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는 강진만은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철새들에게 안성맞춤인 보금자리가 되어주어 철새도래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청명한 하늘, 잔잔한 황금빛으로 무르익는 갈대 군락지🌾

강진만 생태공원은 20만 평이 넘는 갈대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계절 언제나 아름답지만 갈대가 잔잔한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은 아주 장관인데요, 강진군은 매년 가을이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갈대, 가을의 낭만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겨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바다와 갈대를 보며 걸을 수 있는 2.8km의 생태탐방로와 쉼터가 걷는 재미를 더합니다. 온전히 갈대밭을 지나는 구간도 있고, 갯벌 위를 통과하는 길도 있습니다. 바닷길 따라 튼튼하게 설치된 나무데크 덕분에 편안하게 생태계를 관찰하고, 큰고니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천혜의 강진만을 즐기며, 자전거 여행🌾

여러분은 자전거 타시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강진군은 최근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강진만 생태공원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빠지지 않는 필수 코스로써 매해 많은 관광객들과 라이더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자전거가 없으시다고요? 아무 걱정마세요.

강진군에서는 2017년부터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 사업'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입구에 그린자전거 여행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자전거를 대여해드리고 있습니다. 시설관리매니저가 1-2명 상주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1인용 1천원, 2인용은 2천원이며 강진군민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구간은 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힐링코스(4.7km/1시간), 문화코스(7.62km/3시간), 건강코스(13.68km/ 4시간)으로 구분되며, 3코스 모두 출발점과 경유지가 강진만 생태공원입니다.

강진군의 깨끗한 공기와 시원하게 펼쳐진 강진만의 자연 풍광을 느끼며 힐링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올 가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만나요!😊

1. 강진만생태공원 관광안내소 앞 집결 및 안내(10분)

2.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자연체험활동(60분) - 산책, 해안에서 바람타고 날개짓하는 해조류 관찰 등

3. 자유시간 및 포토타임(30분)

4. 해산 및 후기 작성(20분)